독일 전기 수출량과 수입량 (2013년1월~2014년8월)과 2013년 독일내 총에너지 생산량과 에너지 자원별 생산 비중

독일에서 생산한 전기에너지는 독일내에서 필요로 하는 량보다 많아서 남는 전기를 주변 국가에 수출하고 있을까요? 부족해서 주변국으로 부터 수입을 하고 있을까요?

지역에 따라서는 주변국으로 부터 수입하는 곳도 있긴 하지만, 독일 연방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독일내에서 생산하는 에너지량은 소비량보다 높아서 주변국에 수출을 더 많이 하고 있고 그 량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수출량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는 겨울에는 수입량보다 수출량이 월등히 많지만, 소비량이 줄어드는 여름에는 수출량과 수입량이 비슷해집니다.

첨부한 그래프는 2013년 1월부터 2014년 8월까지의 에너지 수출입에 관한 독일 연방 통계청 자료입니다. 파란색 선은 Ausfahr (수출량)을, 빨간색선은 Einfahr(수입량)을 표시합니다.




독일은 전기에너지 총생산량이 총소비량보다 많긴 하지만, 소련을 제외하고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어, 지역에 따라서는 주변국의 에너지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입량에 비해 수출량이 더 많고 그 량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3년 총에너지 수입량 430억 KWh는 2013년 독일내 총생산량 6,290억 KWh의 6.8% 에 해당되어 주변국에서 생산된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크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1년 (수입량) 485억 KWh (수출량) 545억 KWh (초과 수출량) 60 억 KWh
2012년 (수입량) 438억 KWh (수출량) 666억 KWh (초과 수출량) 228억 KWh
2013년 (수입량) 430 억 KWh (수출량) 773억 KWh (초과 수출량) 343억 KWh

[독일이야기][2014128] https://www.facebook.com/dogilstory/posts/1566280360253587

------

2013년 독일내 총에너지 생산량과 에너지 자원별 생산 비중

독일내에서 생산하는 전기에너지의 총 생산량은 얼마나 되고, 에너지 자원별 생산 비중은 얼마나 될까요?

독일 AGEB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독일내 에너지 총 생산량은 6,290 억 kWh (2012년은 6,170억 kWh) 이고, 에너지 자원별 비중은 아래와 같습니다.(괄호 속 비율은 2012년 자료)

1위) 갈탄 25.8 % (25.6%) 
2위) 석탄 19.7 % (19.1 %)
3위) 원자력 15.4 % (16.0 %)
4위) 재생에너지 23.4 % (21.9 %)
-. 풍력 7.9% (7.3 %)
-. 바이오매스 6.8 % (5.8%)
-. 태양력 4.5% (4.6 %)
-. 수력 3.4 % (3.3 %)
-. 생활폐기물 0.8% (0.8%)
5위) 천연가스 10.5 % (11.3 %)
6위) 원유 5.2 % (6.0 %)

원자력, 천연가스, 원유의 비중이 감소하는 대신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증가했고, 갈탄과 석탄의 비중이 총 에너지 생산량의 45.5 % 나 되는 점이 눈에 띄네요.


[독일이야기][2014128https://www.facebook.com/dogilstory/posts/1566274470254176



윗쪽 소셜미디어 이름을 클릭하면 구독/팔로잉이 가능합니다.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