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6 2025

독일철도 도이체반(DB)과 철도교통노조(EVG), 독일기관사노조(GDL) 단체협약 마무리


독일철도 도이체반(DB)과 철도교통노조(EVG), 독일기관사노조(GDL) 단체협약 마무리





작년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 독일 철도 파업 가능성이 있으니 독일에 거주하거나 여행 계획이 있는 분은 관련 뉴스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다행히, 추가파업없이 독일철도 도이체반(DB)과 철도교통노조(EVG), 독일기관사노조(GDL) 두 노조와의 단체협약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철도교통노조(EVG)는 작년 12월 15일에,
독일기관사노조(GDL)는 올해 1월 4일에,
2단계에 걸쳐 총 6.1%의 임금인상과 1,000유로 (130만원, 1유로 1,300원 적용)의 일시금 제공을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2021년 2월말까지는 두 노조에 의한 독일철도 파업은 없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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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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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이번 주 월요일 아침은,
독일 철도 파업으로 도시간 이동이 마비된채 시작되었습니다.

독일 철도산업 제1노조인 철도교통노조(EVG)의 경고파업이 아침 5시부터 9시까지 4시간 이어졌는데, 월요일 밤까지, 심지어 화요일인 오늘까지 도시간 기차편이 취소되거나 연착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독일에선 파업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피해가 크기 때문에,
독일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파업도 반드시 알아야 하는데요.

독일사회에서 파업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현재 진행중인 독일 철도파업 소식,
파업 소식을 전하는 신문방송의 모습 등을
독일이야기 시즌2 세번째 이야기로 전해봅니다.

무엇보다,
영상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겠지만,
올 겨울,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독일에 살거나 여행을 계획한 분이라면
독일 철도 파업 뉴스를 꼭 챙겨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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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8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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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경고파업 이후 독일 철도파업 관련 소식입니다.

독일철도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도이체반(DB)은
제1노조인 철도교통노조(EVG)와 베를린에서
제2노조인 독일기관사노조(GDL)과 아이제나흐에서
동시에 단체협약 협상을 진행해 왔는데요.

금요일인 어제, 독일기관사노조(GDL)는 협상에 실패하고,
토요일인 오늘, 철도교통노조(EVG)는 협상에 합의했습니다.

다행히, 월요일 경고파업을 진행했던 철도교통노조(EVG)는 더이상 파업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독일기관사노조(GDL)는 협상결렬이후 연말연시에 파업은 없지만, 파업에 준하는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추가근무시간이 많은 기관사노조 소속 노조원들이 단체 휴가를 낼 예정이라고 밝힌 상황입니다.

독일기관사노조(GDL)와 독일철도 도이체반(DB)이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까지 단체협상에 합의하지 못하면 철도 교통이 지난 경고파업때 못지않은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연말연시 독일에 살거나 여행을 계획중인 분은 이 뉴스도 꼭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독일이야기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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