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에너지혁명 중 - 그러나 한국 대 독일의 핵발전소 현재 스코어 24 : 8. 앞으로는 30 : 0 ???
한국 대 독일의 현재 스코어 24 : 8
앞으로는 30 : 0 ???
숫자만 보면 좋아 보이지만, 애석하게도 원자력 발전 시설에 대한 것입니다.
일본이 이젠 사람살기 어려운 곳이 되는 것 아닌가 걱정할 정도였던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일본 외에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된 우린 특별한 변화가 없었던 반면,
머나 먼 독일에선 노후된 원전 8기를 즉각 폐기하고, 나머지 9기도 2022년까지 모두 폐기하기로 결정하고, 지금껏 재생가능 에너지원으로 잘 대체해 가고 있는데요.
이미 국토면적당 원전 수 기준으로는 세계 1위인 우린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까지 승인하면서 앞으로 원전 30기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독일은 원전폐기 정책에 따라 1년 전인 2015년 6월 27일,
남아있던 9기 중에서 가장 오래된 그라펜라인펠트 원전 1기를 폐기했습니다.
좋은 얘기만 하고 대안도 없이 반대만 하면 어떻게 하냐는 분들 계실 지 모르겠는데요.
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와 안전하지 않은 원자력발전소에 수십조를 투자하기로 한 우리 입장에서는 피부로 느끼기 어렵겠지만 세계는 지금 에너지 혁명기를 맞고 있습니다.
신고리 5,6호기의 발전 용량은 1기당 1.4 GW로 총 2.8 GW라고 하는데요.
"REN21 재생에너지 세계 현황 보고서 2016"에 따르면,
작년(2015년)에 세계에서 태양광 발전 용량을 가장 많이 늘린 나라는 우리 이웃 나라인 중국과 일본인데, 작년 한 해에만 태양광 발전으로 증가시킨 발전 용량이 중국이 15.2 GW, 일본이 11 GW 입니다. (독일 이야기 이전 글: https://dogilstory0.blogspot.de/2017/03/1_3.html)
신고리 5,6호기 기준으로 중국은 원전 11기, 일본은 원전 8기에 해당하는 전기를 원전을 건설하지도 않고 작년 한 해에만 태양광만으로 얻었습니다. 보고도 믿기지 않아 자료가 잘못되었나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수출 주도형 국가라 전기가 많이 필요해서 어쩔 수 없다구요? 그럼 독일은요?!
태양광 노출 시간이 많지 않아 어렵다구요? 그럼 독일과 영국은요?!
아직 경제성이 없어 어렵다구요? 그럼 중국은요?!
우리나라 위도에선 태양광 발전이 어렵다구요? 그럼 일본은요?!
...
이처럼 원전 불가피론과 재생가능에너지 시기상조론에 대해선 설득되지 않는 물음들이 많은데요.
그 무엇보다도,
핵발전소라는 건 전쟁의 위협이나 테러의 위협이 없다는 가정하에서나 지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지난 선거기간,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해 도발할 수 있을 거라며 그렇게들 걱정하더니 불과 몇 달 만에 핵무기가 없어도 미사일만으로도 핵폭탄 이상의 피해를 줄 수 있는 핵발전소는 정부가 나서서 이렇게 짓는다는게...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앞으로는 30 : 0 ???
숫자만 보면 좋아 보이지만, 애석하게도 원자력 발전 시설에 대한 것입니다.
일본이 이젠 사람살기 어려운 곳이 되는 것 아닌가 걱정할 정도였던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일본 외에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된 우린 특별한 변화가 없었던 반면,
머나 먼 독일에선 노후된 원전 8기를 즉각 폐기하고, 나머지 9기도 2022년까지 모두 폐기하기로 결정하고, 지금껏 재생가능 에너지원으로 잘 대체해 가고 있는데요.
이미 국토면적당 원전 수 기준으로는 세계 1위인 우린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까지 승인하면서 앞으로 원전 30기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독일은 원전폐기 정책에 따라 1년 전인 2015년 6월 27일,
남아있던 9기 중에서 가장 오래된 그라펜라인펠트 원전 1기를 폐기했습니다.
좋은 얘기만 하고 대안도 없이 반대만 하면 어떻게 하냐는 분들 계실 지 모르겠는데요.
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와 안전하지 않은 원자력발전소에 수십조를 투자하기로 한 우리 입장에서는 피부로 느끼기 어렵겠지만 세계는 지금 에너지 혁명기를 맞고 있습니다.
신고리 5,6호기의 발전 용량은 1기당 1.4 GW로 총 2.8 GW라고 하는데요.
"REN21 재생에너지 세계 현황 보고서 2016"에 따르면,
작년(2015년)에 세계에서 태양광 발전 용량을 가장 많이 늘린 나라는 우리 이웃 나라인 중국과 일본인데, 작년 한 해에만 태양광 발전으로 증가시킨 발전 용량이 중국이 15.2 GW, 일본이 11 GW 입니다. (독일 이야기 이전 글: https://dogilstory0.blogspot.de/2017/03/1_3.html)
신고리 5,6호기 기준으로 중국은 원전 11기, 일본은 원전 8기에 해당하는 전기를 원전을 건설하지도 않고 작년 한 해에만 태양광만으로 얻었습니다. 보고도 믿기지 않아 자료가 잘못되었나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수출 주도형 국가라 전기가 많이 필요해서 어쩔 수 없다구요? 그럼 독일은요?!
태양광 노출 시간이 많지 않아 어렵다구요? 그럼 독일과 영국은요?!
아직 경제성이 없어 어렵다구요? 그럼 중국은요?!
우리나라 위도에선 태양광 발전이 어렵다구요? 그럼 일본은요?!
...
이처럼 원전 불가피론과 재생가능에너지 시기상조론에 대해선 설득되지 않는 물음들이 많은데요.
그 무엇보다도,
핵발전소라는 건 전쟁의 위협이나 테러의 위협이 없다는 가정하에서나 지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지난 선거기간,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해 도발할 수 있을 거라며 그렇게들 걱정하더니 불과 몇 달 만에 핵무기가 없어도 미사일만으로도 핵폭탄 이상의 피해를 줄 수 있는 핵발전소는 정부가 나서서 이렇게 짓는다는게...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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