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을 반대하는 온라인 청원에 영국인 100만명 서명 중!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을 반대하는 온라인 청원에 영국인 100만명 서명 중!]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이슬람 국가 7개국의 미국 입국을 90일간 금지하는 행정 명령 직후 미국 사회는 물론이고 함께 걱정하는 전세계 시민들의 연대 움직임도 일고 있는데요.
총리가 취임 직후 가장 먼저 통화를 하고, 국가 지도자로도 가장 먼저 초청받아 정상회담을 한 영국 시민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세계가 국경의 의미가 모호해진 글로벌 시대라 이중 국적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고 조상의 뿌리까지 얽히고설켜 뿌리를 논하고 국적을 논하기가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닌데요.
영국에서도 트럼프의 행정 명령 직후 미국 입국이 금지된 7개국의 국적을 가진 영국인들이 많아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국민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될 가능성에 반대하며 항의하는 뜻을 표했고, 영국 외무부 장관은 이중 국적을 가진 영국 국민이라도 해당 7개국에서 직접 미국으로 입국하지 않는 한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을 반대하는 청원에, 행정명령 이후 급격히 불어나 주말 이후 100만명에 육박하는 영국인이 서명하고 있습니다.
(링크: https://petition.parliament.uk/petitions/171928)

영국 정부와 의회의 온라인 청원자 수가 1만명이면 온라인 상에 영국 정부가 공식적인 답변을 달고,
10만명이면 영국 의회내 토론 주제로 고려되는데,
오늘 아침 출근 시간 한 시간만에 5만명 이상이 더 불어나 잠시 후면 100만명을 돌파하게 될 것 같은데요. 이번 온라인 청원으로 테레사 메이 총리와 영국정부, 영국의회에게도 정치적인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흔히 온라인 상에 의견을 표하는 것이 실제 세상에는 큰 의미를 미칠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젠 시대가 변해 트럼프 대통령도 기성 언론을 무시하면서도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표현하듯
오늘날 소셜미디어는 더이상 가상의 공간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 사회의 가치를 지켜내고 여론을 형성하는 중요한 장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어쨌든, 100만명이 넘는 영국인의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 반대 청원이 세계 시민의 반트럼프 정서를 강화하고 연대하는 또 하나의 촉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영국 현지 시간 1월 30일(월) 오전 9시 54분 (한국 시간 저녁 6시 54분)에 청원 서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이슬람 국가 7개국의 미국 입국을 90일간 금지하는 행정 명령 직후 미국 사회는 물론이고 함께 걱정하는 전세계 시민들의 연대 움직임도 일고 있는데요.
총리가 취임 직후 가장 먼저 통화를 하고, 국가 지도자로도 가장 먼저 초청받아 정상회담을 한 영국 시민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세계가 국경의 의미가 모호해진 글로벌 시대라 이중 국적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고 조상의 뿌리까지 얽히고설켜 뿌리를 논하고 국적을 논하기가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닌데요.
영국에서도 트럼프의 행정 명령 직후 미국 입국이 금지된 7개국의 국적을 가진 영국인들이 많아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국민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될 가능성에 반대하며 항의하는 뜻을 표했고, 영국 외무부 장관은 이중 국적을 가진 영국 국민이라도 해당 7개국에서 직접 미국으로 입국하지 않는 한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을 반대하는 청원에, 행정명령 이후 급격히 불어나 주말 이후 100만명에 육박하는 영국인이 서명하고 있습니다.
(링크: https://petition.parliament.uk/petitions/171928)

영국 정부와 의회의 온라인 청원자 수가 1만명이면 온라인 상에 영국 정부가 공식적인 답변을 달고,
10만명이면 영국 의회내 토론 주제로 고려되는데,
오늘 아침 출근 시간 한 시간만에 5만명 이상이 더 불어나 잠시 후면 100만명을 돌파하게 될 것 같은데요. 이번 온라인 청원으로 테레사 메이 총리와 영국정부, 영국의회에게도 정치적인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흔히 온라인 상에 의견을 표하는 것이 실제 세상에는 큰 의미를 미칠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젠 시대가 변해 트럼프 대통령도 기성 언론을 무시하면서도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표현하듯
오늘날 소셜미디어는 더이상 가상의 공간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 사회의 가치를 지켜내고 여론을 형성하는 중요한 장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어쨌든, 100만명이 넘는 영국인의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 반대 청원이 세계 시민의 반트럼프 정서를 강화하고 연대하는 또 하나의 촉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영국 현지 시간 1월 30일(월) 오전 9시 54분 (한국 시간 저녁 6시 54분)에 청원 서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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